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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라자로 유흥식

  • 출간: 2023-06-12
  • 페이지: 168
  • 제본형태: 반양장
  • ISBN-13: 9788933115183

본 도서를 이웃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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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라자로 추기경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사목적 비전


교황청 국무원 소속인 신부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을 인터뷰하여 엮은 책이다. 유 추기경의 생애와 영성, 교회와 사제직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올해 초 이탈리아 성바오로 출판사에서 「라자로 유흥식: 동쪽에서 번개가 치듯이」(Lazzaro You Heung-sik: Come la folgore viene da Oriente)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증인들’ 총서에 속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추천 글로 시작하는 이 책의 1-2장은 추기경의 개인 역사를, 3-5장은 사제 양성, 사제직, 주교직에 관해 다루고 있다. 끝부분에는 ‘오늘날의 교회에 관한 열 가지 열린 질문’과 엮은이의 맺는 글을 실었다. 각 장은 엮은이의 질문으로 시작하고 라자로 추기경이 그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이기에 쉽게 읽힌다.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의 어린 시절과 사제성소, 유학 시절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일상에서 만나는 하느님의 손길과 그에 응답하는 길을 만날 수 있다. 추기경의 영적 통찰과 사목적 성찰을 통해 시노드 여정을 걷고 있는 교회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볼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추천 글

나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의 이야기, 일화들 그리고 묵상을 통해 동양에 있는 교회의 목소리를 전하는 이 책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 라자로 추기경님은 이 책에서 자전적이면서도 영적이고 사목적인 성찰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과 복음의 증인들을 접하는 가운데 탄생한 신앙을 이야기하며, 평신도들에게서 비롯된 젊고 진취적인 교회, 상처받은 이들을 사랑과 연민으로 돌보는 교회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성직자 중심주의를 넘어 시노드적이고 봉사하는 공동체 안에서 평신도 형제자매들 ‘곁에’, 그리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거듭나는 사제 직분에 관해서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7-8쪽)

F. 코센티노 신부(엮은이)의 글

라자로 추기경님의 말씀은 우리의 묵은 시각을 일깨우고, ‘변방’의 시선으로 현재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도전들을 간파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열어주며, 우리가 새로운 열정으로 복음의 기쁨을 받아들이게 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14쪽)

이것이 제가 매주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을 인터뷰하면서 마음에 품게 된 감사로운 기억입니다. 추기경님의 친절과 미소와 유쾌한 성품 덕분에, 저는 한 사람의 꾸밈없이 참되고 진실한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경험했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제게 앞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한 복음적이고 영적이며 사목적인 통찰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동쪽에서 친 번개가 서쪽까지 비추듯”(마태 24,27)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 따스한 햇볕이 되어, 마음에 온기를 더하고 신앙의 여정을 비추어 주기를 소망합니다.(159-160쪽)​ 

목차

추천 글 

여는 글 
1장 소박한 이야기 속에 숨겨진 황금빛 실
1. 충실히 내어주는 삶 
2. 천주교와의 첫 만남 그리고 세례 
3. 김대건 성인에게 매료된 성실한 젊은이 
4. 사제직에 대한 열망 
2장 예수님과의 만남: 날마다 누리는 뜻밖의 기쁨
1. 위기, 하느님을 만나는 자리
2. 말씀을 살다 
3. 프라스카티에서 한 체험 
4. 모든 기준은 사랑이다 
3장 하늘과 땅의 대화: 관계 중심의 사제 양성
1. 관계의 핵심은 자유다 
2. 신학교 생활과 사제 서품일에 체험한 ‘죽음’ 
3. 신학생들의 인간적·정서적 성숙 
4. 사제가 맺는 관계 
4장 성직자 중심주의를 넘어: 오늘날 사제로 산다는 것
1. 성직자 중심주의의 병폐 극복하기
2. 사제의 영성 생활
3.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 갖기 
4. 사제는 공동체적 존재다
5장 아버지이자 형제인 주교: 주교직에 따르는 도전
1. 길을 준비해 주시는 주님
2. 친밀하게 다가가는 주교 
3. 다스리는 직무 
오늘날의 교회에 관한 열 가지 열린 질문 
맺는 글

지은이소개

옮긴이: 성연숙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뒤 출판과 번역일을 했다. 포콜라레(마리아사업회)의 봉헌생활 회원이며, 이탈리아의 로피아노에 있는 포콜라레 국제양성학교에서 영성과 신학 그리고 사회학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이탈리아의 로카디파파에 위치한 포콜라레 운동 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엮은이: F. 코센티노 신부
교황청 국무원 소속 사제이며,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친다. 그리스도교, 포스트모더니즘, 종교적 무관심 등에 관한 글을 썼으며, ‘왜곡된 하느님상 像’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 Sui sentieri di Dio: Mappa della nuova evangelizzazione(하느님의 길에서: 새 복음화 지도), Dio ai confini: La rivelazione di Dio nel tempo dell’irrilevanza cristiana  (변방에 계신 하느님: 그리스도교가 무의미한 시대의 하느님 계시) 등이 있다.

 

미디어리뷰

「라자로 유흥식」 출간, 유 추기경의 생애와 묵상 담다

2023-07-05 13:37:13 | 윤하정 기자 | 가톨릭평화신문

“중학교 때 저는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학교에 다녔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이름을 딴 대건중학교였는데, 이후 신부님은 제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 되셨습니다. 이 학교에서 저는 처음으로 천주교를 접했습니다. 사실 저희 집에는 천주교 신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25쪽)


이후 16살에 세례를 받고 1979년 사제품을 받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얘기다. 유 추기경은 교황청립 라테라노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전교구 대흥동주교좌본당 수석 보좌 신부, 솔뫼성지 피정의 집 관장, 대전교구 사목국장,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한 뒤 2003년 주교서품을 받았다. 이후 2021년 6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임명, 대주교로 승품된 뒤 2022년 8월에는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유 추기경의 생애와 영성, 교회와 사제직에 대한 비전을 일목요연하게 담은 책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바로 「라자로 유흥식」. 교황청 국무원 소속인 프란체스코 코센티노 신부가 유 추기경을 인터뷰한 내용을 엮었다. 올해 초 이탈리아 성바오로 출판사에서 「라자로 유흥식 : 동쪽에서 번개가 치듯이」(Lazzaro You Heung-sik: Come la folgore viene da Oriente)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증인들’ 총서에 속한다.

책은 크게 5장으로 나뉜다. 1~2장은 유 추기경의 개인적인 회고를, 3~5장은 사제 양성, 사제직, 주교직에 관해 다루고 있다. 유 추기경의 어린 시절과 사제 성소, 유학 시절의 이야기는 물론 일상에서 만나는 하느님의 손길과 그에 응답하는 길을 소개한다. 또 추기경의 영적 통찰과 사목적 성찰을 통해 시노드 여정을 걷고 있는 교회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코센티노 신부가 질문하고 유 추기경이 대답하는 형식이라 쉽게 읽힌다.

“이 모든 것은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과 내적으로 친밀할 때 가능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은 우리를 이기주의나 자기 안에 갇히는 경향, 또는 맡은 직무로 인해 지나치게 비대해진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이라는 위험에서 조금씩 벗어나게 해주십니다. (중략) 우리는 삶의 중심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중심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분이 복음에서 말씀하시듯, 우리가 그분을 중심에 두면 나머지는 넘칠 만큼 곁들여 받게 될 것입니다.”(113쪽)

끝 부분에는 ‘오늘날의 교회에 관한 열 가지 열린 질문’도 실었다. 특히 젊은이들이 신앙과 교회를 멀리하는 이유, 교회가 얼마나 평신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에게 공간을 내어주고 있는지, 교회 내 여성의 역할과 참여, 남북한 관계 및 아시아 교회가 서방 교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 교회와 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현안에 대한 유 추기경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추천 글에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의 이야기, 일화들, 그리고 묵상을 통해 동양에 있는 교회의 목소리를 전하는 이 책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라자로 추기경님은 이 책에서 자전적이면서도 영적이고 사목적인 성찰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과 복음의 증인들을 접하는 가운데 탄생한 신앙을 이야기하며, 평신도들에게서 비롯된 젊고 진취적인 교회, 상처받은 이들을 사랑과 연민으로 돌보는 교회의 모습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라자로 유흥식」

2023-07-05 13:35:57 | 이주연 기자 | 가톨릭 신문

김대건 신부 뒤따라 예수님과 걸어온 삶을 담다

소년 시절부터 주교직까지 여정 그려
자전적 이야기와 사목적 성찰 소개

6·25전쟁 중에 태어나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중학교에 다녔던 한 소년은 종교 수업 시간을 통해 처음으로 천주교를 접하고 구약성경 이야기와 예수님 가르침에 관해 배웠다.

이후 김대건 신부님 이름을 딴 대건고등학교에 진학한 그는 전후 한국을 도운 유럽 등 서구 국가들의 그리스도교와 그 문화에 궁금증이 일었다. “그들이 지닌 그리스도교 정신이 어떤 것이길래, 전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우리나라를 돕고 사랑을 실천하도록 이끌어 준 것인가?”

‘그리스도교와 그리스도교 국가들을 더 잘 알고 싶다’는 마음은 그를 교내 예비신자 교리반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열여섯 살 되는 해 성탄 전야에 하느님 자녀로 태어났다.

지적 호기심과 진리에 대한 목마름으로 예수님의 삶과 고통, 그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알고자 했고 그로써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더욱 내밀히 만나고 싶어했던 한국교회 신앙 선조들의 열망과 혼을 이어받은 후손의 모습이기도 했다. 책에 담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라자로) 추기경 이야기다.

원본은 올해 초 이탈리아 성바오로 출판사에서 ‘우리 시대의 증인들’ 총서의 일환으로 출판된 「Lazzaro You Heung-sik: Come la folgore viene da Oriente」(라자로 유흥식: 동쪽에서 번개가 치듯이)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추천사를 쓴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5장으로 나뉜 책 1~2장에서는 천주교를 접하고 신앙의 싹을 틔운 뒤 신학교에 들어가 사제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3~5장은 사제 양성, 사제직, 주교직에 관한 소신을 들려주고 있다. 끝부분에는 ‘오늘날의 교회에 관한 열 가지 열린 질문’과 엮은이의 맺는 글을 실었다.

교황청 국무원 소속 프란체스코 코센티노 신부 질문에 유 추기경이 답하는 형식으로 엮인 책은 인터뷰 영상을 보듯 쉽게 읽힌다.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신앙 성장 과정과 신학교 생활, 사제로서의 삶, 주교 직무의 무게를 말하는 장면 하나하나가 생생하다. 자전적이면서도 영적이고 사목적인 성찰들은 신앙인들이 만나야 할 하느님 모습과 교회가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묵상하도록 한다.

유 추기경에게 있어서 수녀들과 김대건 성인은 예수님을 만나고 마음을 열게 한 증인이다. 고등학교 시절 교리 공부를 도와줬던 옆 학교 수녀들은 “신학교에 가지 않겠니?”라고 말을 건네며 사제 성소의 불을 지폈다. 김대건 신부님이 보여준 신앙 증거의 삶은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이 구체적인 것을 통해 드러난다는 것을 깨우치게 했다. 여기서 유 추기경이 발견한 소중한 가르침은, ‘영성 생활은 매료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에게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아는 지름길은 ‘일상’이다. “일상에서 말씀을 살아가고,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사랑을 체험하는 일”이다. 미사 참례가 어려웠던 군시절에 몇 명이 모여 말씀 전례로 주일을 지냈던 일, 이탈리아 프라스카티 사제학교에서의 생활 등 유 추기경의 신앙은 소박한 일상에서 겪은 일들에서 체험된 것들이다. 그래서 유 추기경은 이렇게 말한다. “말씀을 살아가기 시작하세요. 작은 것들 속에, 일상의 소소한 일들 속에서 말씀을 실천에 옮기세요. 그러면 말씀이 빛을 비추고, 가야 할 길을 알려줄 겁니다.” 사제들에게는 “우리 삶의 최종 목표는 사제가 되는 것 또는 이런저런 사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같이 예수님을 배필로 선택하는 용기와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기쁨”이라고 조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추천 글에서 “동양에 있는 교회의 목소리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유흥식 추기경님의 글을 통해 성직자 중심주의를 넘어 시노드적이고 봉사하는 공동체 안에서 평신도 형제자매들 ‘곁에’, 그리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거듭나는 사제 직분에 관해서도 잘 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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