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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핀테크와 테크핀이란? 핀테크와 테크핀 차이

by 평사부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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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뉴스나 기사에 종종 등장하는 핀테크와 테크 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핀테크란?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CT 기술(정보통신)의 발전으로 결제, 송금, 대출, 자산관리 등의 금융 전반에서 나타나는 디지털 혁신을 의미

 

금융업무, 계좌이체, 예적금 가입, 대출 등등의 은행 업무들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핀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금융기관들이 ICT 기술을 접목시켜서 디지털상에서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 정도로 이해해도 됩니다. 예전에는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을 받거나 예적금에 가입하는 등 시간과 비용이 들게 되며 불편한 점이 하나둘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신분증으로 스캔 한 번만 하면 통장이 개설되고, 대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비대면으로 통장을 개설하거나 은행업무를 비대면으로 할시 기업 입장에서도 인건비가 절감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수수료를 면제나 할인해주는 등의 여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테크핀이란?

테크핀(Techfin)은 기술(Technology)과  금융(Finance)의 합성어로 핀테크는 은행,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이 기존 금융서비스에 ICT(정보기술)을 도입한 것이라면 테크 핀은 ICT 기업이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

 

핀테크와 앞뒤 글자만 바꿔서 테크 핀이라고 바꾼 말장난 같지만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다. 사업의 주도권을 금융회사가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ICT(정보기술) 기업이 가지고 있냐에 달려있다. 혹은 처음엔 금융기업이 아니던 기업이 ICT 기술을 이용해서 금융산업까지 진출하는 경우를 말한다. 테크 핀의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세계적으로는 알리바바가 있고, 한국에는 카카오(카카오페이, 카카오 뱅크), 네이버(네이버 페이), 토스 등이 테크 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테크핀과 핀테크의 차이

  •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에 따라 달라진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가 은행이나 증권사, 카드사 등의 금융기관일 경우에는 핀테크 기업이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가 ICT기업이라면 테크 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 유연성의 차이

핀테크 기업의 경우에는 금융에서 시작해 ICT 기술을 접목해 발전한 기업이기 때문에 핀테크 기술을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프로세스를 바꾼다던가 결제시스템을 없애거나 완전히 바꾸는 것이 테크 핀 기업에 비해 어렵습니다. 하지만 테크 핀 기업의 경우에는 ICT 기술을 금융에 접목시킨 것이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프로세스나 새로운 서비스,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비교적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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