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 확진자 6개월 추적 관찰 자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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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5.01. 오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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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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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에 따른 장기 면역반응 연구 활용 기대"
ⓒ News1 DB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다중오믹스와 임상 정보, 인체 자원 추가 자료를 연구 목적으로 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중오믹스란 유전적, 기능적, 환경적, 면역반응 등의 이해를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해 생산된 종합 데이터를 의미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인체 자원은 코로나19 확진자 100명분에 대해 3시점(확진됐을 때, 확진 후 3개월 후, 6개월 후)에서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수집된 인체 자원과 임상 정보가 포함된다.

아울러 일반혈액검사, 191개의 면역 인자(사이토카인) 발현 정보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오미크론 변이 등) 등의 추가 정보가 제공된다.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100명분의 정보는 확진 후 최대 6개월까지 추적 관찰 자원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장기 면역반응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459명분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인 161명분 다중오믹스 분석 결과와 임상 정보, 인체 자원을 연구 목적으로 2022년과 2023년 총 2회에 걸쳐 공개·분양한 바 있다.

다중오믹스 데이터와 인체 자원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분양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 (https://biobank.ni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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