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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효과 통했다, 악귀 시청률 3회만에 11%

by 올어바웃인포라미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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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금토드라마 '악귀'의 3회가 방송되었고,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 오정세(역: 김태리)가 몇 십년간 추적해온 악귀와의 대면장면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시청률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오정세(역: 김태리)와 해상(역: 오정세)이 악귀의 실체를 찾아내기 위해 공포와 추리가 얽힌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다. 3회에서는 악귀의 실체를 조금씩 풀어내는 중요한 단서들이 등장하였으며, 시청자들은 스릴 넘치는 전개와 긴장감 있는 연기에 푹 빠져들었다. 특히 김태리의 섬뜩한 악귀의 미소와 오정세의 몽환적인 연기는 안방극장에 소름을 주었다.

앞으로의 '악귀'는 오정세와 해상이 악귀의 정체와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며 더욱더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들은 악귀의 정체와 그들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과정에 더욱더 흥미를 느낄 것이다. '악귀'는 다음 회차에서도 더욱더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3회의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1.9%, 전국 가구 11%를 기록하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8%에 달했다. 이는 동일 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악귀 3회 요약

이번 회에서는 오정세와 산영(역: 김태리)이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장진리'라는 단서를 조사하게 된다. 그 결과 오랜 시간을 살았던 노년층을 중심으로 장진리에 살았던 사람들을 찾아내고, 이씨 할아버지(역: 문창길)와의 대화에서 악귀와의 관련성을 알게 된다.

이씨 할아버지는 산영이 보여준 약도에 표기된 장소에 '덕달이 나무'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나무는 자살을 의미하는 '덕'을 매달았던 나무로, 많은 사람들이 자살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씨 할아버지는 이 나무와 가까웠던 동생에 대한 기억과 함께 강모(역: 진선규)의 사진도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태영(역: 이하은)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산영과 해상(역: 오정세)은 태영이 사는 고시텔을 찾아가며 자살귀의 흔적인 자살 나무 그림자를 발견한다. 그림자의 나무는 이씨 할아버지의 사진에 담겨 있던 장진리의 덕달이 나무로, 자살 나무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나무 가지에는 시신 대신 텅 빈 밧줄이 걸려있었다. 해상은 이를 통해 "곧 한 명이 더 죽을 것"이라는 직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해상의 기관 조사 결과, 해당 나무는 이미 신도시 건설로 인해 폐기 처리된 상태였다. 그 후 해상은 이씨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사진에서 덕달이 나무가 변한 것을 발견하고, 자살귀가 그 사진 안에 남아있으며 태영이 텅 빈 밧줄의 희생자임을 깨달았다. 또한 태영이 사라지기 전 일했던 수족관의 사장이 실제로는 사채업자였으며, 그곳에서 자살귀를 목격한 것을 알게 된다.

 한편, 강력범죄수사대 홍새(역: 홍경)와 문춘(역: 김원해)은 세강대에서 연달아 4학년 학생 3명이 자살한 사건을 조사 중이었다. 타살 의혹은 없었지만, 학교 대나무숲에는 이들이 사망한 날 하이힐 소리를 들은 증언 글이 괴담처럼 퍼져 있었다. 홍새는 주변을 조사한 결과 '이태영' 학생이 변사자 모두를 알고 있었으며, 이들이 사망한 뒤 갑자기 사라졌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해상은 이씨 할아버지의 집에서 본 세강대 후드티를 떠올리고, 태영의 큰 할머니로부터 그녀가 집 창고에 숨어있다는 진술을 얻은 홍새와 문춘이 이씨 할아버지의 집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는 하이힐을 신고 여자로 변장한 사채업자가 태영을 폭행하고 있던데, 이를 해상과 함께 막아내게 된다. 조사 결과, 하이힐 소리 괴담은 변장한 사채업자가 학생들을 협박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 돈을 빌린 학생들 중 한 명인 태영은 자신의 신변을 감추기 위해 자살귀가 있는 나무가 있는 사진을 찢어서 수족관에 버렸고, 그 사진에 남은 자살귀가 물고기에게 옮겨붙은 것이다. 사채업자는 학생들에게 물고기가 든 어항을 선물하여 환심을 사려고 했는데, 학생들은 자살귀가 담긴 물고기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었다.

 태영의 죽음은 막았지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채 절망에 빠진 산영은 한강 다리로 향한다. 해상은 자살귀가 붙은 어항을 산영도 받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녀를 찾아내기 위해 휴대폰의 위치를 추적한다. 결국 해상은 산영을 찾아내고, 그녀는 평소와는 다른 차가운 눈빛으로 해상을 쳐다본다. 그리고 "오랜만이야"라며 소름끼치는 미소를 띄우면서 충격을 안겨주는 장면으로 3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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