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화재 피해 구룡마을 주민 위해 5000만원 기부…"도움 되고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영애가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 이재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22일 한국장애인재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영애는 재단을 통해 "갑작스런 화재로 거주지를 잃거나 생계가 어려워진 구룡마을 주민 분들의 소식을 접해 마음이 아팠다"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구룡마을 4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약 500명이 대피했다. 이번 화재로 주택 약 60채가 소실됐고, 이재민은 총 63명 발생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