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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추어탕 끓이는법

cuseh 2022. 8. 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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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끓이는 법

추어탕 끓이는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추어탕 하면 보통 미꾸라지를 넣고 끓인 탕을 생각하지만 싱싱한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추어탕 끓이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추어탕에 대한 추억

옛날 처음으로 추어탕을 만들 때의 일입니다. 주방에서 미꾸라지를 손질하다가 미끌 미끌한 미꾸라지가 펄펄 움직이는데 도무지 적응이 안 되어 미꾸라지 추어탕 만들기에 대한 에피소드는 영원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 싱싱한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를 넣고 끓인 추어탕은 단골 메뉴가 되어 버렸습니다.

 

고등어 추어탕 재료

고등어 추어탕을 만들 재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갓 잡아 올린 듯한 싱싱한 고등어를 큰 것 한 마리~2마리를 준비합니다.(내장만 빼고 통째로 달라고 합니다)

고등어는 깨끗이 씻어서 생수를 붓고 냄비에 푹 삶아 줍니다. 삶은 뒤에 식혀서 큰 뼈 등을 제거하고 통째로 믹서기에 갈아 줍니다.

2:콩나물을 넉넉히 사서 머리, 꼬리를 떼고 다듬어 줍니다.

3:통통한 국산 고사리를 조금 준비하여 적당히 잘라 줍니다. (삶은 것은 그대로 넣고, 안 삶은 것은 삶아 줍니다)

4:토란 줄기 삶은 것을 적당히 잘라 준비합니다.

5:부추도 조금 씻어서 적당히 잘라 준비합니다.

6:부드러운 배추 삶은 것이나 시래기 삶은 것을 준비하여 적당히 잘라 둡니다.

7:방아를 씻어서 준비합니다.(방아는 보통 재래시장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8:산초 가루, 후추, 맛소금, 조선간장, 대파 썰은 것, 찧은 마늘, 고춧가루 등을 준비합니다.

(기호에 따라 들깨 가루도 넣어도 됩니다)

 

고등어 추어탕 끓이기

 1:큰 냄비에 물을 붓고 (고등어 두 마리의 경우에는 생수 2병 정도) 멸치와 다시마, 대파 (줄기 흰 부분)를 넣고 육수를 만듭니다. 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를 모두 깨끗이 건져 냅니다. 

2:콩나물, 믹서기에 갈아 놓은 고등어, 배추 시래기 썰어 놓은 것, 토란 줄기 썰어 놓은 것, 고사리, 방아, 고춧가루, 맛소금, 조선간장, 산초, 대파 썰어 놓은 것, 찧은 마늘 등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푹 삶다가 중간 불에서 끓입니다. 

3:콩나물이 익었다고 생각될 즈음에 마지막으로 부추를 넣습니다.

4:약간의 다시다를 넣고 간을 맞추면 맛있는 고등어 추어탕이 완성이 됩니다.

미꾸라지보다 비릿한 냄새가 없으며 오히려 구수하고 달달한 등 푸른 고등어 추어탕이 만들어집니다.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드시려면 고등어 대신 미꾸라지를 넣으면 됩니다. 재료는 똑같습니다.

 

고등어 영양 성분

고등어는 등 푸른 생선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오메가 3와 지방산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 외 단백질, 비타민, 철분, 인, 칼륨, 셀레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백화점, 마트, 재래시장, 수산시장 등 어디에서나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고등어는 추어탕뿐 아니라 고등어구이, 고등어 김치찜, 고등어 무 조림 등 다양하게 식탁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말 국민 생선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고등어 추어탕은 조금 과정이 복잡하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신선한 고등어를 삶아서 믹서기에 갈고 나머지는 야채들을 씻어서 준비하는 거라서 오히려 더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수고롭지만 한 솥 만들어 놓으면 가족들과 함께 땀을 뻘뻘 흘려가며 맛있게 먹을 수가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할 것입니다. 게다가 더운 여름날 보양식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길 수가 있으니 고등어 추어탕은 가족들의 건강도 챙기고 함께 먹는 즐거움도 있어서 일석 이조의 건강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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