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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 모오오오오오오오오든 일반의약품을 리뷰하고 싶은 레오 아빠입니다.

마침내 2021년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포스팅을 시작하는 지금 약 7시간여가 남았군요.

올 한해 삶의 목적인 살아가는 것을 달성한 여러분들 모두 성공한 한 해입니다.

올해는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내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부스터 샷 접종률이 올라가면 나아지려나 모르겠네요.

코로나로 인해 잃은 것 중의 하나가 '여행'의 재미 아닐까 싶습니다.

그중 해외여행은 거의 막히다시피 했네요.

레오 아빠도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거의 가지를 못 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향한 열망을 담아 2021년의 마지막 포스팅은 명문제약의 귀 뒤에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 패취'로 결정하였습니다.

키미테 패치는 1985년 8월에 발매된 붙이는 멀미약인데요.

먹는 멀미약만 있던 시절에 위장장애라든지 멀미약 특유의 불편한 맛 때문에 복용을 꺼리던 분들에게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되는 멀미약으로 출시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레오 아빠도 어린 시절에 차를 탈 일이 있으면 붙였던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멀미가 심해서 멀미약이 없으면 차를 한 시간 이상 타면 아주 고생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린이 키미테가 발매되지 않아서 키미테 패취를 반으로 잘라서 붙이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슬슬 레오 아빠 연식이 밝혀지네요 ㅜㅜ

한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키미테 패치도 부작용과 다양한 주의사항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찾는 분들이 줄어들기는 했네요.

어린이 키미테 패취는 만 8세~만 15세가 사용 가능한 키미테 패치인데요.

과거에는 어린이 키미테가 일반의약품이어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었는데,

부작용 때문에 2013년 3월부터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어 반드시 의사의 진료 후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처방전을 발급받아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의약품이 되었네요.

예전 기억을 떠올려서 성인용 키미테를 절반 잘라서 붙이시면 절대 안 됩니다.

키미테 패취의 유효성분은 스코폴라민입니다.

스코폴라민 1.5mg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도대체 스코폴라민이 뭐길래 주의사항이 이렇게 많은 걸까요?

스코폴라민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브롬화스코폴라민'이라는 경구용 제제로 복통 등에 효능 및 효과가 있는 진경제로 사용되고 있고요.

키미테 패취처럼 외용제로 멀미에 의한 구역 및 구토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스코폴라민은 부교감신경억제제인데요. 다른 이름으로는 '히오스신'이라고도 부릅니다.

스코폴라민 - 미치광이풀(Scopolia Japonica)

히오스신 - 사리풀(Hyoscyamus niger)에서 각각 따온 이름입니다.

스코폴라민은 1940년대부터 의약품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멀미는 쉽게 말하면 차나 배를 타면 생기는 흔들림으로 인해 뇌에 평소와 다른 평형 정보가 전달되는데요. 거기에 흔들리는 시야까지 더해지면 자율신경계가 혼란에 빠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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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테의 유효성분인 스코폴라민이 이 자율신경계를 둔감하게 만들고 항콜린 작용으로 위장관 운동을 감소시켜서 멀미로 인한 구역 및 구토의 예방에 효능 및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스코폴라민은 작용 시간이 긴 특징이 있어서 키미테 패취가 3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키미테의 유효성분의 '스코폴라민'의 항콜린 작용 때문에 부작용이 생기고, 사용 시 주의를 요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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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약자에게는 투여를 자제합니다.

2. 키미테 패취는 한 상자에 2매가 들어있는데 가끔 2매를 양쪽 귀에 1매씩 붙이시는 경우가 있어요.

키미테패취는 한 번에 1매만 붙입니다.

3. 키미테 패취를 손으로 만지고 나서는 눈을 비비지 말고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항콜린 작용으로 산동 즉 눈동자가 커져서 시력 불분명 등의 시야 흐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부작용(눈동자 커짐, 시력 불분명, 어지러움, 방향감각 상실 등) 발생 시 약물의 신속한 체외 배출을 위해 키미테패취를 제거한 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5. 키미테 패취를 붙이고 자동차 운전이나 기계 조작을 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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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테 패취는 붙이는 즉시 효과가 발생하는 게 아닙니다.

최소한 4시간 전에 귀 뒤의 털이 없는 건조한 피부의 표면에 붙여야 합니다.

패취 한 개는 효과가 3일간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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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테는 내복액에 비해 위장장애가 없으며 졸림 증상을 경감시킨 멀미 방지약입니다.

키미테의 부작용은 대부분 항콜린 작용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그러므로 협우각형 녹내장 환자는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항콜린 작용으로 방수가 유출되지 않아 안압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맥 환자, 전립선 비대 등으로 배뇨 장애 환자-키미테를 붙이면 소변보는 게 더 힘들어질 수 있어요, 임부, 수유부, 7세 이하의 영아 및 유아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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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테는 사용 전 첨부문서를 꼭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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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 패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키미테 패취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레오 아빠에게 네이버 톡톡하세요.

올 한 해도 레오 아빠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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