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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의 노인복지관이 조금 이른 김장 김치를 담았다고 합니
다. 그 사연은 무엇인지 김석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수영구의 한 노인복지관 안이 어머니들로 북적 입니다.

실내 바닥은 물론 식탁과 입은 옷 위에도 비닐을 덮었습니다
.

식탁 위엔 빠알간 양념을 입힌 배추가 먹음직 스런 김치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수영구의 노인복지관 두 곳이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김
치를 담궜습니다.

광안노인복지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김치를 구입해 어르신들
께 나눠드렸습니다.

올해는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기 위해 이웃 복지관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김은희 / 수영구여성자원봉사회장
지난번에는 우리가 구입을 해서 드렸지만 이렇게 많은 우리
회원들과 다른 수영구의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맛있
게 담은 김치를 어르신께서 맛있게 드셔주시고 건강하시면 좋
겠습니다.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은 불과 한시간여 만
에 500여 포기 김치를 담았습니다.

담은 김치는 5킬로그램 들이 밀폐용기에 넣어 225세대에
전달 됩니다.

김석진 기자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을 들여 담은 이 김장 김치는 수영구의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의 훌륭한 밑반찬
이 됩니다.


복지관은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홀로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김치를 전달했습니다.

김길전 / 수영구 광안2동
나혼자서는 반찬 못 만드니까 그러니까 이 김치가 엄청나게
저한테는 좋습니다.

이맘때쯤이면 일반 가정에선 지난해 담근 김치가 떨어질 시기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봉사단체 등은 사랑의 김장 김치 행사를 초
겨울에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날 김치는 홀로어르신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선물 입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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