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일정

첼로 : 임희영 Hee-Young Lim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뛰어난 음악성과 유려한 테크닉을 지닌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영국 BBC 뮤직 매거진으로부터 “진정으로 드문 아름다운 음색과 세련된 표현력”이라고 호평받은 첼리스트 임희영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한국의 젊은 음악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금호영재, 영아티스트, 라이징스타 시리즈 출신으로 예원학교 재학 중 만 15세의 나이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과정에 영재 입학하였고(정명화 사사),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졸업,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만장일치 수석 입학과 졸업,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2009년 워싱턴 콩쿠르 1위, 2011년 폴란드 루토슬라브스키 콩쿠르, 2014년 카잘스 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국제 첼로 콩쿠르에 입상하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뉴욕 카네기홀, 영국 맨체스터 브릿지워터홀, 베를린 필하모니 챔버홀 등 세계적 공연장에서 부다페스트 방송교향악단, 바르샤바 필하모닉, 휴스턴 심포니,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자그레브 솔로이스츠, 베이징 심포니, 스페인 콘체르토 말라가 오케스트라 등과 연주하였다. 국내에서도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경기필, 수원시향, 인천시향, 대전시향, 광주시향 등 협연, 교향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중국 베이징 중앙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런던 심포니와의 협연 데뷔 음반인 <프랑스 첼로 협주곡>에 대해 영국의 그라모폰은 “세련된 연주와 비단결 같은 아름다운 소리”라고 호평한 바 있다.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러시안 첼로 소나타>, <첼로 듀오>, <As time goes by>, <아리랑 노리> 등이 발매되었고, 2023년 9월 영국의 오키드 클래식스 레이블에서 첼로 소품집을 수록한 인터내셔널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다.